여러분 코로나 시대에 어떤 운동을 자주 하시나요? 저는 헬스장에 가지 못하는 미접종자이기도 하고, 다른 운동에 취미가 없어서 걷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축구, 배구 등등 전부 집단으로 하는 운동이라 성격과 맞지 않기도 합니다.
1. 하루에 몇 보가 적당할까?
흔히들 모두가 "만 보"에 집중합니다. 하루에 10,000걸음 정도 걸어야 당연히 운동 효과가 좋지! 아닙니다. 틀린 이야기입니다. 사실 "만 보"는 마케팅의 결과입니다. 일본에서 '만보기'를 개발한 후에 잘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 쓴 마케팅입니다. 놀랍죠? 저도 처음 알았을 때 놀랐습니다.
정답은 개인에 따라서 다릅니다. 보통 하루에 30분 걸어도 건강해진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못 해도 최소 3번 이상 30분 정도 걷기 시작해보는 게 어떨까요?
2. 빨리 걸어야 좋다?
체중 감량을 하려고 걷기를 선택하셨다면 당연히 빨리 걸어야 좋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혹시 조금만 빨리 걸었는데도 숨이 막히고 헉헉거리신다면 속도를 줄이셔야 합니다.
3. 걷기의 효과
(1)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햇빛을 받으면 세로토닌 호르몬 조절에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이건 여러 논문 자료의 실험 결과로 나온 사실입니다.
(2) 뼈 건강에 좋습니다.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합니다.
(3) 혈액순환에 좋아 심폐기능을 향상합니다.
(4) 장운동을 시켜 변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종일 가만히 앉아 있는 것보다 걷는 것이 변비에 좋습니다. 장운동을 촉진하거든요.
마지막으로 신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발은 쿠션감이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하네요. 여러분, 우리 조상들은 옛날에 걷고 또 걸으며 살아왔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게 유전자로 남아있어 우리가 걸어야 할 이유가 되는 거라고 하더군요. 오늘부터 조금씩 걸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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