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현대시작법1 <<김소월을 몰라도 현대시작법>> 책 추천과 후기 시와 소설 같은 창작에 목말라 있는 나에게 최고의 책이었다. '시'를 학교에서 배우기 시작했을 때 열정 하나가 고개를 쏙 내밀더라. 쓰고 싶다. 어떤 것이든 상관없으니 작가로서 인정받고 싶었다. 그간 시의 역사를 살폈을 뿐, 창작해본 적은 없었다. 내로라하는 작가님의 작품을 하나하나 눈여겨보니 열망이 솟아올랐다. 누군가의 마음을 두드리고 싶다! 창작 수업 시간, 마음에 들지 않던 교수님과 함께 했다. 소문이 많은 사람이었다. 시를 꾸준히 써서 책을 내었지만 작품에 공감하고 싶지 않았다. 그럼에도 집중하여 들었다. 하지만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대체 시는 뭘까? 이 정도의 노력으론 접근조차 할 수 없는 걸까? 많은 시인이 고심하여 내놓은 작품일 텐데 말이야. 혼자서 씨름할 때마다 누군가 비웃는 듯했.. 2022. 2.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