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정수처리과정과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물의 퍼센트를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깨끗한 물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정말 중요한 수돗물의 정수처리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원래 지구상에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물의 퍼센트는 매우 작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지구에 이렇게 물이 많은데 무슨 소리냐고요?

 

1.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물

지구 표면의 약 70%는 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물은 민물입니다. 즉 2.5% 정도밖에 되지 않죠. 바닷물 97.5%를 제외한 민물 2.5% 말입니다. 게다가 민물에서 빙설의 양은 69.6%나 차지해요. 나머지 지하수와 하천 호수를 쓸 수 있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립니다. 그렇다고 해서 물이 풍부한 나라는 아닌데요. 한국은 물 스트레스 국가입니다. 연평균 강수량은 세계 평균보다 높은 편이지만 좁은 땅에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1인당 강수량은 세계 평균의 6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2. 수돗물 정수처리과정

정수처리는 물을 깨끗하게 하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마시는 수돗물입니다. 자연 상태의 물, 즉 강의 물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든답니다.

 

(1) 취수정 : 강 상류의 물을 퍼올립니다.

(2) 착수정 : 모래를 가라앉힙니다. 취수장에서 들어오는 물의 흐름을 안정시킵니다.

(3) 혼화지 :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약품을 물속에 잘 섞습니다.

(4) 침전지 : 가라앉은 이물질을 버리고 맑은 물만 여과지로 보냅니다.

(5) 여과지 : 모래, 자갈층에 물을 통과시킨 후 미세한 찌꺼기를 걸러냅니다.

(6) 염소투입실(소독) : 물에 염소를 투입하여 물에 남은 세균을 없앱니다.

(7) 정수지 : 깨끗한 물을 저장합니다. 이곳에 모아두었다가 각 가정으로 보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