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애플리케이션 '크몽'을 아십니까? 저는 이번에 우울증과 관련한 전자책을 냈습니다. 나름 공들여서 쓴 글입니다. 내고 나서 많이 기대했지만 실적이 저조했습니다. 역시 마케팅이 접목되어야 많이 팔리나 봅니다.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등 SNS에 많은 팔로워를 가진 사람이라면 가능했겠죠. 한마디로 요즘은 '팬' 경쟁 같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부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전자책을 쓴 이유도 다를 바 없습니다. 제가 가진 지식을 이용해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만큼 수익을 얻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우울증'과 관련한 주제 자체가 활발히 팔리지 않는 것도 있더군요.
무엇을 써야 많이 팔릴지 생각하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저는 이 사실부터 간과했습니다.
전자책의 목차입니다. 사실 목차를 쓰는 것부터 좀 힘들었습니다. 단지 우울증의 정의나 회복 방법을 알려주고 싶진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러 이야기도 쓰면서 그간 도움되었던 팁들을 공유하고자 했습니다.
내용 중 일부입니다. 화질은 좋지 않게 보이시죠? 아시다시피 좋은 화질의 캡처는 올리기 부담스러워 이렇게 올렸습니다. 전자책 승인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에게 제가 신경 쓴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전자책 또한 가독성이 중요합니다. 읽기 편하게 편집되어 있는 책이라면 사람들이 좋아할 것입니다. 한글로 전부 작업했는데 적절히 사진도 배치해주시고 글 간격을 신경 써주세요. 글씨체는 읽기 편안하다면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 목차를 잘 작성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이 나타내려고 하는 게 무엇인지 알기 쉽게 써주십시오.
- 표지 작성은 미리 캔버스를 이용하십시오. 저작권에 문제없는 사진이나 디자인이 많습니다.
- 무료 사진은 pixabay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 무엇보다 관심이 많은 주제를 설정합니다.
- 거짓말을 쓰지 않습니다.
- 화면 가득히 채우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가 시중에서 사는 책을 생각해보십시오. 전부 사진을 넣어서 화면을 차지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주제 하나에 한 장 반이 나왔다면, 다음에 반 정도의 여백은 남겨도 됩니다.
하지만, 크몽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전자책이 활성화된 지가 좀 오래된 터라, 제 작품이 사람들의 눈에 보이려면 광고비를 내야 했습니다. 분명히 제목 그대로 적었음에도 뜨지 않는 현상도 보입니다. 검색창에 "우울증 이겨내기 프로젝트"를 쳤으나 많은 다른 주제의 검색 결과가 뜹니다.
약 15000개 정도 정보의 홍수에서 제 작품이 보이기나 할지. '투잡, 노하우' 분류이기 때문에 여기를 클릭해도 사정이 달라질 건 없습니다. 3200개. 하. 지인들에게 공유하려면 직접 링크를 주는 게 나아 보입니다.
당연히 광고비를 낸 사람의 작품이 상위에 올라가는 것이 좋죠. 그게 아니라, 아예 똑같은 제목을 적었는데도 검색창에 뜨지 않는 건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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