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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 조건 형성 연구는 20세기 초에 러시아 생리학자 파블로프의 실험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개의 타액이 연결된 관을 이용하여 실험했습니다.
음식이 입에 들어가면 침샘이 자동으로 분비되는 반사적인 반응이 일어납니다. 곧 개는 입 안에 먹이가 있을 때 뿐만 아니라 음식이 들어 있는 그릇을 봐도 침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또한 실험자가 먹이를 주려고 하는 모습만 봐도, 나중에는 실험자가 문을 여는 소리를 듣자 타액을 분비했다고 합니다.
고전적 조건형성에는 네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먼저, 개는 음식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타액을 분비합니다. 세계에는 생물의 특정 반응을 자동적으로 일으키는 많은 자극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뜨거운 난로에 손이 닿이면 재빨리 손을 움츠립니다. 이런 반응은 학습되지 않고 자동적으로 생긴 것으로 "무조건 반응"이라고 합니다. 무조건 반응을 유발하는 자극은 "무조건 자극"입니다. 그리고 무조건 자극에 대한 무조건 반응은 "무조건 반사"입니다.
종소리는 원래 침 분비를 유발하지 않지만, 종소리와 먹이의 페어링을 몇 번 실시하면 새로운 신호가 됩니다. 종소리는 먹이를 예고하는 신호가 되고, 따라서 그것만으로도 침 분비가 나오게 됩니다. 이처럼 어떤 중성 자극이 무조건 자극과 쌍을 이루면서 새로운 반응을 끌어올 때 그걸 "조건 자극"이라고 부릅니다. 또 그 조건 자극에 의해 새롭게 학습된 반응을 "조건 반응"이라 합니다. 조건 자극에 대해 조건 반응이 일어나는 것은 "조건 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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