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입니다. 단정 지어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모든 병의 원인을 찾아 나서면 꼭 이게 따라옵니다. "아직 의학적으로 확실이 판명 나지는 않았으나 스트레스가 원인일 확률이 높다."라고 말합니다. 필자 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현재 1년 정도 앓고 있는 우울증은 그걸 증명합니다.
1. 스트레스의 정의
스트레스 : 심리적, 신체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느끼는 불안, 라틴어의 'stringer', 'strictus'가 어원입니다. 보통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면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느끼는 기쁨의 감정이나 긍정적인 것들도 스트레스를 줍니다. 의외죠?
2. 스트레스의 원인
- 자신과 친밀한 사람(가족, 연인, 친구)과의 사망, 이별
- 결혼, 이혼
- 다니던 회사에서의 실직
- 교통 체증
- 친구와의 말다툼
- 거주지의 변화
- 개인적인 성취
크고 작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있겠네요. 홈스와 라헤는 주요 생활사건을 나누면서 스트레스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의 사망은 119점, 이혼은 98점, 직장에서의 실직은 79점으로 양을 측정했다고 합니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한 골칫거리"가 많을수록 부정적이게 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와 짜증 나는 기분이 같이 동반되면서 신체적 질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오래 지속되는 기쁨"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커다란 것들보다, 사소한 일에서 옵니다. 재밌는 사실이 있습니다. 미국의 심리학자들은 복권에 당첨된 사람을 모아 인터뷰했습니다. 그러자 1년 간은 엄청나게 높은 행복도를 지니고 있지만, 그 강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낮아져 전과 똑같은 상태로 변합니다. 이런 현상은 적응 수준 이론이라 합니다.
3. 셀리에의 일반 적응 증후군
인간이 스트레스에 직면하면 단계를 거쳐 반응합니다. 이걸 일반 적응 증후군이라 합니다.
(1) 경고 단계 : 스트레스를 주는 어떤 상황을 알아차립니다. 예를 들어 다음 주에 전공 시험을 3개나 봐야 한다면 그렇겠죠? 이 단계는 스트레스의 초기 적응 반응입니다. 경고 단계에서는 심리적인 신체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계속된다면 몸은 다음 단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2) 저항 단계 : 계속된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은 심신이 지치게 되어 저항 단계로 돌입합니다. 장기간 노출되어 신경계와 내분비계가 나름대로 스트레스에 적응하려 노력합니다. "개인이 가진 자원과 에너지가 총동원되고,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 반응이 최고점에 이르게 됩니다."(402쪽),
(3) 소진 단계 : 저항 단계에서 스트레스가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소진 단계가 찾아옵니다. 이 단계에서는 "신체의 면역 체계가 약해지고 감기, 위통, 알레르기, 인후염, 근육통과 같은 심리 신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403쪽)
참고 문헌 : 윤가현(외), <심리학의 이해>, 학지사, 2012(4판), 390-40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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