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복합적입니다. 단순하게 바라볼 수 없습니다. 우리는 흔하게 "흑백논리"적 사고를 하기도 합니다. 흑백논리의 뜻은 간단하게 말하면 "흑 아니면 백"이라는 소리입니다. 사물이나 현상을 흑과 백으로만 보면서 단순하게 이분법적 사고로 판단하는 걸 말합니다. Beck의 인지적 오류의 유형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어린아이들은 자주 그렇습니다.
"너 ㅇㅇ이 편 아니잖아."
"너 내편 아니잖아."
"너 ㅇㅇ편 해!"
만약 자신과 같은 편이 아닐 시 배척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어린아이들 뿐만 아닙니다. 정치, 사회, 과학 등등 여러 분야를 살펴봐도, 흑백논리는 어디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단순하게만 바라봐선 안됩니다. 점차 자라오면서 복합적인 무언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흑과 백의 중간색은 무엇입니까? 회색입니다.
인간은 악마도 천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회색의 인간입니다. 언제든지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환경적 변화에 대응하여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가능성론이 있습니다. 우리 학문에서는 이와 비슷한 것들이 존재합니다.
"환경 가능론"과 "환경결정론"이 그것입니다. 사실, 자세히 살펴보면 다르다 볼 수 있습니다. 이 학문은 자연환경이 변화하느냐, 안 하느냐에 맞춰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인문학적 입장에서 바라보려고 합니다. 인간은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현재까지 흑과 백 두 가지로만 사고했다면 이제 변화할 때입니다. 라면에 무얼 넣든지 개인의 취향에 따라 해결할 일입니다. 식빵에 뭘 바르든지 자기 마음입니다. 흑백논리는 그걸 용납하지 못합니다. 뭐든 어떤 기준이 정해져 있고 그걸 충족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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