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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PSY) 공부

메타 인지 훈련법에 대하여

by *쏙잉*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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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임포스터>>의 저자 리사 손은 콜롬비아대학교 교수입니다. 임포스터의 뜻은 가면을 쓴 사람이에요. 제일 위험한 경우는 자기 자신조차도 가면을 알아차리지 못할 때입니다. 이 분은 메타인지 훈련법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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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완벽'의 가면을 쓴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외국에서 한국 사람인 본인은 영어를 못하는 걸 들키고 싶지 않아 합니다. 사람들 앞에서는 완벽한 척, 잘하는 척합니다. 이 가면의 문제점은 '불안'에 있습니다. 이런 일이 계속 생긴다면 결국 더 불안해지고 마음이 항상 힘들어집니다.

 

숨기고 평생 살아가는 사람을 '임포스터'라고 합니다. 임포스터 성향을 알아보기 위한 다섯 가지 척도도 있습니다.

 

1. 타인의 평가받는 게 두렵다.
2. 더 잘해야 한다는 완벽주의에 집착한다.
3. 내가 성취한 일은 운이 좋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4. 사람들 앞에서 더 유능한 척한다.
5. 최선을 다 하지 못한 일을 더 기억한다.

 

간단하게 작성한 5가지 척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사 손의 <<임포스터>>책에서 보시길 바랍니다. 

어떠신가요? 5가지 항목 중 자신에 해당하는 말이 있나요? 저는 전부는 아니지만 3가지 정도 해당하네요. 완벽주의 기질에 타인의 평가를 받는 게 두려워서 항상 도망치곤 했습니다. 그리고 잘한 일보다는, 못한 일과 평가에 집착했죠.

 

그렇다면 메타인지의 정의에 대해 알아봅시다.

 

메타인지의 정의 : 인지적 활동의 지식과 조절을 뜻합니다. 자신이 공부를 하면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실히 분별해내는 능력이죠. 모르는 부분을 다시 보충하여 계획을 짜고 이 과정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메타 인지에는 메타인지적 지식과 메타인지적 기술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메타인지가 높은 사람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바로 알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걸 보완하는 능력이 뛰어난 거죠. 임포스터의 문제점은 불안에 있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잘 받아들일 줄 알게 되고,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난다면 결국 불안은 점차 사그라질 것입니다.

 

여러 학자들은 메타인지가 훈련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봅니다. 훈련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결국, 이 모든 정의는 한 가지로 향하는 것 같네요. 자신을 인정하는 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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